노인의 날(10월 2일)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금정구노인복지관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올해로 12번째 『금정愛산다』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세월을 담다,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세대가 바라보는 노년의 삶을 포토보이스 사진과 그림 공모전을 통해 모아봤습니다.

 2025년 10월 1일(수) 금정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2회 『금정愛산다』 행사는 지역 내빈을 비롯한 25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기념식에는 매년 시상되는 마음새상 구청장 표창(선배시민 가치실천 및 지역복지발전 유공자)이 수여되었으며, 노인인식개선 사진 및 그림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마음새상은 이상근, 채미애 선배시민이 수상하였습니다. 사진 및 그림 공모전은 총 108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총 10명의 지역주민이 국회의원 표창을 비롯하여 금정구청장상, 금정구의회 의장상, 사회복지법인 금정총림범어 대표이사상을 수여받았습니다.

 이어진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노년의 길을 묻다’에서는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까지 다양한 세대가 자신의 고민과 노년에 대한 궁금증을 영상에 담았고, 현장에서 이에대한 진솔한 답변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한 지역주민들은 ‘우리사회에서 세대별로 갖고있는 고민과 노년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이 정말 다양하고 다르구나’라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즉석으로 개설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내가 소개하고 싶은 노년의 사진’을 공유하고, 추첨을 통해 소소한 경품을 나누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 어진샘밸리댄스팀과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루미에르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장식되었습니다. 춤과 음악 속에서 공연팀과 참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노인의 날이 단순한 기념을 넘어 세대를 잇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노년의 세월에는 우리의 모든 세대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금정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노년과 다른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