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정구 지역에 설치된 모금함을 모니터링 하러 나갔습니다.
모금함 모니터링은 분기에 한 번씩 모금함이 잘 비치되어 있는지, 후원금은 얼마나 모금되었는지 보러 갑니다..
점심을 먹고 나른한 오후...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먹고 싶은 마음을 안고
모금함이 설치되어 있는 가게로 찾아 갔습니다.
복지관과 가까운 토담 한정식, 돼장금을 들러
카페위드에 들어갔습니다.
카페위드는 어제 후원자 간담회를 했던 곳이라 모금함이 잘 있었던 것은 확인했으나
그래도 어제 후원자 간담회를 잘 할 수 있게 좋은 장소를 마련해 주신 사장님께 인사도 드릴 겸 갔었습니다.
어제 확인했던대로 모금함에 후원금이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사장님께 어제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후원자 간담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모금함을 비워서 새로이 가져다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오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커피 한 잔 하고 가세요~!!"
하~~ 저의 마음을 또 어찌 아시고... 거절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받아들고
다른 모금함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 지난 여름에 모금함을 모니터링 하러 갔을 때도 무더운 여름에 고생한다고 아이스 커피를 한 잔 주셨습니다.
비록 커피 한 잔이지만... 사장님이 저를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가을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모금함 모니터링을 마쳤습니다.
카페위드에 오셔서 저희 모금함에 후원해주신 손님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모금된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습니다~~